'폼나게 먹자'의 첫 게스트로 아이유가 등장했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에서는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 4MC를 만나는 첫 게스트 아이유가 등장했다.
이날 4MC는 셰프 이원일이 변주할 삭힌김치를 맛보러 그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거기에는 이미 첫 게스트인 가수 아이유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경규는 아이유를 보고 반가워했고, 김상중도 "아이유잖아"라며 그를 보고 놀랐다. 아이유는 어떻게 왔냐는 이경규의 말에 "제작진 분들께서 초대해주셨다. 그냥 맛있는 음식 먹으면 된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4MC들이 이미 맛보고 온 삭힌김치의 냄새를 맡고 "신김치 같은 냄새다"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온몸을 흔든 이원일은 아이유의 담담한 반응에 민망해했다.
이원일은 한눈에 삭힌김치를 알아보며 "어머니와 외할머니에게 음식을 배울 때 우연히 삭힌김치를 만났다. 냄새가 강렬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이원일이 썰어준 삭힌김치 본연의 맛을 보고 "삭힌 거라 해서 걱정하며 먹었는데 그냥 신김치보다 더 톡쏘는 게 없는 신김치 느낌이다. 삭혔다고 해서 물컹물컹할 줄 알았는데 엄청 아삭아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