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차은우, 귀염+설렘 다 하는 임수향 바라기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08 07: 39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귀여움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설렘 유발자로 등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미래(임수향 분)와 경석(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영(곽동연 분)이 우는 미래(임수향 분)를 달래주는 모습을 본 경석은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하고 외면했다. 경석은 괴로운 마음에 소주를 무려 7병이나 마시며 첫 사랑의 뜨거운 열병을 앓았다.

다음날 숙취에 시달리며 술 냄새가 진동하는 모습으로 나타난 경석을 보고 미래는 크게 걱정했다. 미래와 경석의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수아(조우리 분)는 동기들 앞에서 경석을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이를 알게 된 경석은 수아에게 “너란 인간이 불쌍하다. 내가 다른 사람 사귀면 네가 여신이라는 명성에 흠이 가냐. 나도 공개적으로 강미래 좋아한다고 해볼까”라고 차갑게 말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게 거절당한 우영이 술에 만취해 집에 돌아오자 경석은 싫은 내색을 보이면서도 이도 닦아주는 등 우영의 시중을 들었다. 미래에게 거절당했다는 우영의 말을 들은 경석은 금세 화색이 돌았고 당장 미래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했다.
미래는 우영의 고백을 거절한 것을 확인하는 경석에게 “거절한 이유도 말할게.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나는 너 좋아하니까. 좋아한다고”라고 드디어 속마음을 고백했고 “염치없는 거 안다. 나 너 두 번이나 거절하고”라고 민망해 했다. 하지만 경석은 “괜찮아. 기다린다고 했잖아. 우리 이제 사귀는 거다”라고 마침내 미래와 연애를 시작했다.
기분이 좋은 경석은 다음날 아침 우영에게 해장국을 끓여주는가 하면 우영이 자신과 미래의 사이를 응원해줬다는 미래의 말에 몰래 미소를 짓는 등 귀여운 매력도 발산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하는 미래에게 “누가 너한테 뭐라고 하면 내가 가만 안둘 것”이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드디어 미래와 연애를 시작한 경석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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