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소프, 이영자도 반한 오감만족 거대 삼겹살 요리[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08 06: 56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가 거대 삼겹살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이날 첫 출연한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의 하루가 공개됐다.
소프는 쿡방부터, 먹방, 신제품 리뷰까지 음식의 관한 다양한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푸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소프에 대해 “쿡방 자체는 많지만 쿡방을 생방송으로 하는 분들은 많이 없다”고 소개했고 종현 역시 “저도 어떻게 보면 자취를 하고 있는 입장인데 요리를 해먹고 싶을 때 소프님 영상을 봤었다. 도움이 많이 됐다”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소프라는 이름은 ‘소울 프리’에서 딴 단어로 자유롭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영상을 만들어 보고자 정한 이름이다. 한식, 양식, 일식, 제과, 제빵, 5개 요리 자격증이 있다고 밝힌 소프는 “요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요리 안에서 전공자로서의 팁을 추가하면서 생각보다 간단하네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날 소프의 생방송 주제는 업소용 거대 삼겹살로 만든 요리로 앞서 큰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업소용 재료로 만든 요리 시즌1에 이어 팬들의 성원으로 다시 시작한 시즌2의 첫 번째 요리였다.
193cm의 큰 풍채를 자랑하는 소프는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고 시원시원한 요리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식자재 마트에서 삼겹살 10근을 통째로 사온 소프는 바비큐 오븐 보쌈, 김치찌개, 차슈 덮밥을 각각 요리하며 군침 도는 비주얼과 사운드로 시청자와 MC들을 사로잡았다.
보는 이들은 예술작품 같다고 감탄했고 특히 이영자는 “피카소 그림을 왜 사나. 저런 걸 보면 된다. 노래 왜 듣나. 이 소리를 들으면 된다”고 극찬했다.
먹는 것에 빠질 수 없는 이영자 마저 반하게 한 소프는 전문적인 지식과 자신만의 매력을 적절히 섞어 다른 쿡방과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어냈다.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소프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쿡방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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