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제구를 할 수 있는 선수다.”
KT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7일) 홈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12-4로 승리를 거뒀다. 신인 김민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김민은 시즌 2승째를 챙겼다.

8일 KT는 또 하나의 신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병률이 나선다. 대졸신인인 신병률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5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위는 빠르지 않지만, 시즌을 앞두고 1군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하기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 초반에 불과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타자와 맞붙었다. 김진욱 감독도 신병률을 처음 기용할 당시 “기본적으로 마운드에서 싸울 줄 아는 투수다. 실전에 강한 선수”라며 배짱을 높게 샀다.
현재 KT는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가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게 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1~2 경기 정도는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선발 한 자리가 비면서 KT는 대체자 찾기에 나섰고, 신병률이 최종 낙점됐다. 19경기 나서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이 선발 중책을 맡기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도록 한 것이다.
김진욱 감독은 “신인이지만 마운드에서 떨지 않고 자신의 공을 안정적으로 제구하는 능력이 있다”라며 “1군에서 경험도 있고, 라이브 피칭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날 호투를 기대했다.
한편 넥센은 선발 투수로 신재영을 예고했다. 신재영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채점 6.36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8월 9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아울러 8월 26일 서머리그에서도 KIA를 상대로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점검을 마치기도 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1.25로 다소 부진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