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갈 길 바쁜 롯데-NC, 기선제압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08 13: 42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절실한 1승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와 NC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114경기를 치른 가운데 52승 2무 60패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순위는 뒤에 있지만, 7위 KIA 타이거즈와는 1경기 차,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LG 트윈스와는 2.5경기 차다. 아직 30경기 남아 있는 만큼, 충분히 순위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위치다. 그만큼 1승이 필요한 상황.

반면 NC는 120경기에서 48승 1무 7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다. 9위 kt wiz와 3경기 차인만큼, 꼴찌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서는 역시 승리가 급하다.
롯데 선발 투수는 송승준이 나선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8월 5일 삼성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NC는 김건태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간 17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한 김건태는 롯데를 상대로 한 차례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반기 9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91로 흔들렸지만, 후반기 8경기에서는 승없이 1패를 기록한 가운데 평균자책점 3.10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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