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퓨처스 투런홈런 폭발...1군 복귀 임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9.08 16: 12

부상으로 이탈중인 KIA 주포 김주찬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복귀를 예고했다. 
김주찬은 8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해 투런홈런 포함 2타석 1타수 1안타 3타점의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김주찬은 첫 타석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롯데 투수 송주은의 3구를 끌어당겨 투런포를 가동했다. 4-4 동점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김주찬은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김주찬이 퓨처스 실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함에 따라 1군 복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주찬은 오른쪽 허벅지와 가슴 통증으로 리그 재개에 합류하지 못했다. 티배팅 결과 통증이 남아 주말 복귀를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실전에서 존재감을 증명함에 따라 빠르면 9일 삼성전에 앞서 복귀할 수 있다. 실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11일 마산 NC전에 앞에 돌아올 수 도 있다. 김주찬은 8월 타율 5할대가 넘은 화끈한 타격을 기록 했다. 돌아온다면 순위 싸움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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