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진이 배우 김진우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진은 8일 자신의 SNS에 "내 동생 울 진우 장가가는 날. 선한 신부 만난 거 같아 너무 좋다"라며 "왜 이렇게 짠하지. 고생한만큼 더 많이 행복하자. 누나가 너무 너무 너무 축복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혜진과 김진우, 그리고 하객들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예복을 입은 김진우의 훈훈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결혼식 한 장면에서 신부는 아름다운 뒷모습 자태를 뽐낸다.


김진우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 마치를 울렸다. 김진우의 신부는 3세 연하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지인을 통해 만나 교제를 시작, 1년여의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주례는 배우 손병호가 맡아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손병호와 김진우는 드라마 '가족의 탄생' 등에 함께 출연하며 배우 선후배로 친분을 이어왔다는 후문이다.

사회는 개그맨 김원효가 맡아 재치있는 진행을 선보였으며 축가는 가수 나윤권, 홍경민이 맡아 결혼식의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한편 2006년 연극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으로 데뷔한 김진우는 '별난 가족', '리멤버-아들의 전쟁', '돌아온 황금복'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고 '삼총사',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김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