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신부와 행복" 김진우, 승무원과 결혼..동료★ 축하(종합)[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08 17: 59

배우 김진우가 결혼하며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김진우는 오늘(8일) 낮 12시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맞았다. 김진우의 신부는 승무원으로 재직 중이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1년여 열애 끝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례는 배우 손병호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손병호와 김진우는 드라마 '가족의 탄생' 등에 함께 출연하며 배우 선후배로 만난 사이. 두 사람의 돈독한 친분이 돋보인 결혼식이었다.
사회는 김진우의 절친인 개그맨 김원효가 맡아 재기발랄한 진행을 선보였다. 또 가수 나윤권, 홍경민이 축가를 불러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동료 배우들의 SNS를 통한 축하도 이어졌다. 배우 김혜진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내 동생 울 진우 장가가는 날. 선한 신부 만난 거 같아 너무 좋다"라며 "왜 이렇게 짠하지. 고생한만큼 더 많이 행복하자. 누나가 너무 너무 너무 축복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김나운 역시 "드라마 황금복에서 우리아들 #김진우 오늘 결혼했어요 날씨도 정말 좋고 많은 분들이 축복해준 멋진 결혼식..부귀의 꽃말을 간직한 배롱나무가 함께한 배우 김진우..결혼식 부하고 귀하게 잘살아야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김진우와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진우는 방송을 통해 당당히 열애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던 바다. 그는 지난 6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여자친구가 있는데, 일반인이다"라고 열애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이후 한달여 후에 결혼 계획을 알려 팬들의 큰 축하를 받았다.  
한편 김진우는 2006년 연극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으로 데뷔한 후 '별난 가족', '리멤버-아들의 전쟁', '돌아온 황금복'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더불어 '삼총사',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맹활약 했다. /nyc@osen.co.kr
[사진] 김혜진 SNS, OSEN, 듀오웨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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