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야수 채은성이 데뷔 첫 100타점을 기록했다.
채은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김성훈에게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 오지환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고, 채은성의 타점이 하나 추가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채은성은 데뷔 첫 100타점 기록을 세웠다. LG 선수로는 2000년 찰스 스미스(100타점), 2009년 로베르토 페타지니(100타점), 2010년 조인성(107타점), 2016년 루이스 히메네스(102타점), 2018년 김현수(101타점)에 이어 역대 6번째 100타점 기록이다.

국내 선수로는 조인성과 김현수에 이어 채은성이 역대 3번째 100타점 클럽에 가입했다. 채은성은 앞서 100타점 고지를 밟은 김현수와 함께 LG 구단 최초로 100타점 듀오로 등극했다. /waw@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