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양창섭 상대로 스리런포...6년 연속 20홈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9.08 18: 40

KIA 외야수 최형우가 6년 연속 20홈런을 날렸다. 
최형우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차전에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3번 좌익수로 출전한 최형우는 1회는 병살타, 4회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1로 앞선 5회말 2사 2,3루에서 삼성 고졸루키 양창섭을 상대로 4구 바깥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쳤다. 

그라운드 가운데를 포물선을 그리며 넘어갔고 130m짜리 대형 홈런이됐다. 시즌 20호 홈런으로 2013년부터 6년 연속 2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8년 연속 20홈런을 날린 이승엽에 이어 KBO리그 두 번째 기록이다. 
이홈런으로 KIA는 7-1로 크게 리드를 잡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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