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즌 36호 홈런 폭발...로맥과 한 개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08 20: 47

박병호(32)가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박병호는 8일 오후 5시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 8회말 투수 류희운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36호 홈런을 신고한 박병호는 김재환과 홈런부문 공동 2위가 됐다. 선두는 37개의 로맥이다. 박병호의 한 방에도 넥센이 6-12로 뒤져 있다.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와 로맥의 홈런왕 경쟁을 보는 것이 즐겁다. 요즘 로맥이 잠잠해서 박병호가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더 이상 이야기할 것이 없는 선수”라며 박병호를 극찬했다.

박병호는 응답했다. 그는 1회 타석에서 타점을 추가하며 개인통산 700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8회 홈런 추가로 2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사상 첫 5년 연속 100타점 달성에 타점 3개만 남겨두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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