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김진욱 감독, “김태오, 신인답지 않은 승부 좋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08 21: 19

KT가 화력전에서 넥센을 압도했다.
KT는 8일 오후 5시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장단 18안타를 폭발시키며 12-6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T(50승 66패)는 9위를 지켰다. 4연패를 당한 넥센(62승 61패)은 4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경기 후 김진욱 KT 감독은 “오늘 선발 신병률이 초반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 분위기 넘어가는 상황에서 김태오가 뛰어난 피칭을 하며, 재역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신인답지 않게 자신감 있는 변화구 승부가 좋았다”며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주장 박경수의 역전 홈런을 발판으로 전 선수들이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불펜 정성곤과 류희운이 잘 막아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이진영의 2천 1백 안타를 축하한다”고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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