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100안타’ 이진영, “기록은 자연스레 쌓여가는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08 21: 23

이진영이 2100안타 대기록을 작성했다.
KT는 8일 오후 5시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장단 18안타를 폭발시키며 12-6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T(50승 66패)는 9위를 지켰다. 4연패를 당한 넥센(62승 61패)은 4위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진영은 통산 21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진영은 8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통산 2100호 안타를 신고했다. 팀의 대승으로 더욱 의미가 깊은 기록이었다.

경기 후 이진영은 “2100안타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다. 먼저 기록이 달성되어 기분이 좋다. 야구 하는 동안 내가 할 일에 집중하면 기록들은 자연스레 쌓여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진영은 “앞으로도 팀에 도움 되고 꾸준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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