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2일차 경기가 우천으로 모두 취소되었다.
대회조직위원회(LOC)는 남은 슈퍼라운드 경기가 종합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우천 상황과 대회 일정을 고려하여 슈퍼라운드 잔여 경기(한국 vs 대만, 일본 vs 중국)를 생략, 9월 9일(일)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을 곧바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현재 한국과 대만이 2승, 일본과 중국이 2패를 각각 기록하고 있어 오늘 예정되었던 슈퍼라운드 2일차 경기는 사실상 무의미한 경기가 되어버렸다.

이로써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9일(일) 오후 6시 선마린구장에서 대만과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9일에도 비가 올 확률이 높게 예보되어 대회조직위원회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오늘과 같이 우천으로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한국은 예비일인 10일(월)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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