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매력 퀸" '아형' 효린, 못하는 것 없는 기획사 사장님[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9 07: 09

효린이 입담은 물론, 버스킹 공연부터 다양한 게임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송경아, 효린, 유라, 미주가 출연했다. 
이날 1인 기획사 CEO로 돌아온 가수 효린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다"면서 잘못하면 모두 피해볼까봐 무게감과 부담감이 크다고 했다. 이때, 누굴 데려가고 싶냐고 묻자, 효린은 "경훈이랑 희철이 데려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계약조건에 대해 "음악 참견 안하겠다"고 했다. 오로지 하고 싶은 음악을 지원한다고 했다. 

특히 희철에겐 다양한 능력이 있다며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계속해서 파워보컬인 효린에게 시스타가 그립다고 했다. 효린은 모두를 위해 특유의 감성 보이스로 노래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호동은 "뮤지컬 버전으로 공연을 해보자"며 흥분했다. 계속해서 "뮤지컬 각"이라면서 효린의 감성의 여운이 깊다고 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걸스데이 보컬인 유라는 "휘파람으로 노래할 수 있다"고 했다. 유라는 휘파람으로 소찬휘 'TEARS'를 소화해 재미를 더했다.
입학신청서에 이어, 본격적으로 유라부터 '나를 맞혀봐'가 시작했다.  1인 기획사 운영 중인 효린은 회사 직원들이 손가락질 한 이유를 맞히라 했다. 돈을 보내야할 때 어플 사용을 할 줄 몰라 텔레뱅킹을 사용했다고. 
옆에서 보는 직원들이 답답해하면서 "언제 적 텔레뱅킹이냐"고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다음은 게릴라 공연 중 당황했던 일에 대해 맞히라 했다. 게랄라 공연이라 무대 바닥이 애매했다는 힌트를 줬다. 알고보니 나무사이 바닥에 구두가 꼈다고 했다. 준비된 곡은 3곡이었는데, 앙코르 3곡을 더해 6곡을 뒷꿈칠을 들고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버스킹을 즐기는 효린은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위한 공연도 한 적이 있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효린은 "평소 무대 공연 시 팬들과 아이컨텍을 좋아하는 편"이라면서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생각한 버스킹이었다고 했다.  효린은 "더 다양한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면서 형님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선보여 큰 환호를 얻었다. 
순조롭게 입학이 통과된 후, 2교시가 됐다. 특히 '말낚시' 게임에서 효린이 압도적인 입담을 과시한 것. 
아이돌 선후배로 효린은 미주를 가볍게 이긴 후, 이수근과 김영철까지 정학하게 뼈만 노리는 질문으로 K.O.시켰다.  3연승을 달리던 중, 끝판왕인 강호동이 도전했으나, 혼자 민망해지는 질문을 던지며 웃음포가 터져 효린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효린이 압도적 기량으로 4연승했을 뿐만 아니라, 양말로 불을 켜는 생활 투포환 게임에서도 연속으로 1등하며 최종우승했으며, 입담은 물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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