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김강우→서은수, 中 입맛 저격할 '팀 이연복'의 탄생 [어저께TV]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09 07: 09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의 새 멤버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완벽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8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중식 대가' 이연복, '숨겨진 요리 고수' 김강우, '재치꾼' 허경환, '인간 비타민' 서은수가 중국 연태에서 '현지반점'을 첫 개업하고 장사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은 "한국에 있는 중국 음식을 중국 현지 사람들이 먹으면 어떨까 궁금하다. 색깔 때문에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짜장면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중국 현지에서도 한국 짜장면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중국으로 향하게 된 이연복은 "요리를 잘 만드는 것보다 칼질이나 이런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제가 또 개그맨을 좋아한다. 요리를 하다보면 돌발상황이 많이 생긴다. 순발력 있고 눈치 빠른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연복의 요청에 따라 이연복과 함께 할 '팀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꾸려졌다.
김강우는 영화 '식객'에서도 대부분의 요리 장면을 직접 소화할 만큼 놀라운 칼질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허경환은 연예계가 모두 아는 재간둥이로 중국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적응하는 모습을 예고했다. 서은수는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셰프들을 보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마침내 이연복과 함께 중국 연태에서 '현지반점'을 차리게 된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는 놀랄 정도로 빠르게 장사에 적응해 나갔다. 세 사람은 이연복과 함께 열심히 짜장면 재료를 다듬었고, 첫 장사 도전라는 어려움에도 이연복의 손과 발이 돼 완벽하게 이연복을 도왔다. 이연복도 세 사람과의 호흡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연복은 "얼마나 잘 맞을지 걱정도 했는데, 세 사람 모두 너무 잘해줬다"고 만족해했다. 
김강우는 '수셰프'로 이연복과 호흡을 맞췄다. 이연복이 쉴 틈 없이 짜장면 소스를 볶는 동안 김강우는 짜장면 면을 삶는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어려워하던 것도 잠시, 김강우는 화려한 기술을 뽐내며 면을 삶는 모습으로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허경환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중국 현지 손님들마저 사로잡았다. 자꾸만 밀려드는 손님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기도 했지만, 짧은 중국어로도 중국 손님들과 스스럼없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수는 막내로 '인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셰프' 이연복이 필요한 재료를 적재적소에 준비하는가 하면, 각종 잡일을 도맡아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중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는 메뉴 짜장면의 인기로 안방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첫 방송부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팀 이연복'의 중국 정복기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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