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3전 전승' 샘슨, LG 킬러 면모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09 06: 59

다시 한 번 LG 킬러가 뜬다. 
한화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27)이 또 LG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9일 잠실구장에서 치러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샘슨은 역대 한화 외인투수로는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25경기에서 팀 내 최다 145이닝을 던지며 13승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리그 최다 183탈삼진. 

후반기 페이스가 좋다. 후반기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86.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4일 대전 롯데전에서 6이닝 11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LG를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LG전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89. 5월1일 대전 경기 6이닝 3실점, 5월19일 잠실 6이닝 1실점, 6월6일 잠실 경기 7이닝 무실점으로 등판할 때마다 승리를 수확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좌완 차우찬이 선발로 출격한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8승9패 평균자책점 6.77을 기록 중이다. 크고 작은 부상 악재로 들쑥날쑥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51로 괜찮았다. 지난 6월19일 청주 경기에서 7⅔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투구를 펼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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