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NC전 ERA 1.46' 레일리, 2년 연속 10승 고지 밟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09 10: 09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2년 연속 10승 등극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레일리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015년 한국땅을 처음 밟은 레일리는 데뷔 첫해 11승을 거뒀고 지난해 13승을 달성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직전 등판이었던 4일 대전 한화전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3회까지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으나 4회 김태균에게 솔로 아치를 허용한 뒤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펠릭스 듀브론트 등 외국인 원투 펀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5강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이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올 시즌 NC와 두 차례 만나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 1.46을 기록하는 등 투구 내용도 좋았다. 
NC는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베렛은 22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4승 9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 또한 5.07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롯데와 두 차례 만났지만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6.10을 찍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