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중음악 페스티벌 '2018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의 첫 날이 마무리됐다.
멜포캠은 8~9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가을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여 단독 공연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친다.
첫 날인 8일에는 밴드 잔나비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두 번째로 미스틱 대표 싱어송라이터 제아, 정인, 조원선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세 사람은 각양각색의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었다.
이어 봄여름가을겨울의 특별한 무대가 진행됐다. 투병 중인 멤버 전태관을 위해 김종진이 후배 뮤지션들과 트리뷰트 형식으로 공연을 꾸몄다. 봄여름가을겨울 공연 오프닝 게스트로는 박재정, 조형우가 출연했다.
멜포캠에서 가장 보고 싶은 1순위로 매년 꼽히는 정준일이 올해 멜포캠을 방문했습니다. 정준일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몰입도, 숨소리는 관객을 압도시켰다.
해가 저물고 자이언티의 무대가 이어졌다. 자이언티는 여러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멜포캠 첫 날 헤드라이너는 이적이었다. 이적은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떼창을 만들어냈고, 쉴 틈없는 무대로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한편 둘째 날인 9일에는 스무살, 디어클라우드, 10cm, 볼빨간사춘기, 박원, 윤종신이 출연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