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두산 박건우, 9일 1군 등록… 백민기 말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09 12: 08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던 두산 주전 외야수 박건우(28)가 1군에 합류했다.
두산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건우를 1군에 등록했다.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8월 3일 1군에서 제외됐던 박건우는 재활을 거쳐 최근 2군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8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지만, 상태가 예상보다 좋다는 판단 하에 이날 1군에 올라왔다.

국가대표 외야수인 박건우는 올해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3할1푼8리, 8홈런, 5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2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성적보다는 다소 못했으나 그래도 두산 외야의 중추임은 부인할 수 없다. 한국시리즈 직행을 앞두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박건우가 남은 경기에서 100% 컨디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두산은 박건우 대신 외야수 백민기가 2군으로 내려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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