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환희가 아들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환희가 SNS를 통해 아들을 공개 한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그의 SNS 계정이 해킹당하기도 했고, 근거 없는 악플도 달렸다. 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당당하게 공개한 박환희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 역시도 높다.
박환희는 지난 8일 SNS를 통해서 해킹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박환희는 “요즘 가만히,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는데 별 일이 다 생기네요. 가만히 있으니 더 생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라고 전했다.
박환희는 같은날 아들과 함께 보낸 행복한 일상사진을 공개했다. 박환희가 공개한 사진과 동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웃고 있다.

아들 사진을 공개한 박환희를 두고 반응은 엇갈렸다. 결혼해서 아들까지 있는 것을 속였다는 근거없는 내용의 비난과 악플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들을 씩씩하게 키우는 박환희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박환희는 래퍼 빌스택스(前 바스코, 본명 신동열)와 2011년 7월 혼인식을 올렸다. 이후 5개월여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박환희의 나이는 22살이었다.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결혼 1년 5개월여만인 2012년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했고, 이혼 후 빌스택스는 방송을 통해서 혼자서 아들을 키우고 있음을 밝혔다.
이혼 이후 박환희는 2015년 KBS 2TV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하면서 조연으로서 얼굴을 알리고 있다.

박환희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아빠인 빌스택스에게 맡겼다. 현재 빌스택스가 범죄에 연루됐고, 배우로서 활동하는 만큼 엄마인 박환희가 아이를 맡아서 키우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SNS를 통해서 아들은 물론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스타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연스럽게 아들의 일상을 공개했을 뿐이지만 이에 대해 악플을 다는 것 역시 이상한 일이다. 당당하게 아이의 얼굴을 공개한 박환희는 잘못한 것이 없다. /pps2014@osen.co.kr
[사진] 박환희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