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나은, 시안이 첫만남에 기습 뽀뽀 "오빠 좋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09 17: 41

나은이가 시안이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설수대와 나은, 건후 남매의 만남이 공개됐다.
나은이를 본 이동국은 "와~ 예쁘다"며 감탄했고, 시안이는 부끄러운 듯 한 마디도 하지 못한 채 쭈뼛쭈뼛한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 역시 차안에서 "시안"이라고 외치고, "오빠"라며 달려왔지만, 정작 시안이를 보자마자 살짝 쑥스러운 듯 웃기만했다.

신중하게 나은이를 스캔한 시안이는 "헬로우 마이 네임 이즈 시안"이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나 나은이가 엄마와 외국어로 대화를 나누자 멘붕에 빠진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이동국은 "나은아, 시안이 오빠 오늘 패션 어때?"라고 물었고, 나은이는 "멋있어"라고 답했다. 이에 이동국은 "시안아, 나은이랑 눈 좀 마주쳐봐. 왜 그래"라며 계속 말을 걸었다.
이후 시안이와 나은이는 빗속에서 둘 만의 예쁜 데이트를 했고, 소설 '소나기'를 연상케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두막에 앉은 시안이와 나은이는 서로의 손에 묻은 물기를 닦아 주고, 후후 불어주면서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나은이가 시안이의 볼에 기습 뽀뽀를 했고, 장윤정은 "시안이 표정 굳었다"며 웃었다./hsjssu@osen.co.kr
[사진] '슈돌'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