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모두가 집중하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박석민(NC)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달 들어 타율 3할8푼9리(18타수 7안타) 3홈런 8타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는 박석민은 9일 마산 롯데전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11-3 승리를 이끌었다.

6번 3루수로 나선 박석민은 6-3으로 앞선 4회 2사 1,3루서 롯데 두 번째 투수 박시영의 1구째를 공략해 좌중월 스리런으로 연결시키는 등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박석민은 경기 후 "주말 마지막 경기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주중 3연패 때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홈에 돌아와서 팀원 모두가 집중하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석민은 "이번주 마지막 경기에 좋은 경기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음 주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