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X이엘리야, 빚탕감 레이스 꼴찌..생크림 폭탄 벌칙[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09 18: 29

 역시 벌칙은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시원시원하게 생크림 폭탄과 곤장 벌칙을 당하면서 끝까지 웃음을 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빚 탕감 레이스 꼴찌를 한 이광수와 이엘리야가 최종 벌칙을 받았다. 
이시아는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다. 그룹 치치 멤버로 활약했던 이시아는 웨이브와 함께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 뒤에 쿨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이시아는 "동생이 이광수와 닮아서 볼 때마다 웃기다"며 "동생 별명이 이광수인데,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과 이광수는 이주연이 애프터스쿨의 때와 장소와 상관없이 춘다고 폭로했다. 이주연은 노래방과 편의점 앞 간이 테이블에서 춤을 췄다. 
기나긴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8커플은 각각 커플등록증을 완성했다. 이들이 작성한 커플등록증은 사실 커플 차용증이었다. 커플 선정을 위해서 뽑은 커플아이템과 다과 및 소품이 모두 유료였다. 커플은 힘을 모아서 빚을 탕감해야했다. 빚을 갚지 못하면 빚의 액수만큼 벌칙을 받아야했다. 
양세찬과 비아이는 최소 금액 3만원이었고, 광수와 이엘리야 커플이 8만 1천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빚을 졌다. 
첫 번째 게임은 개인기전당포로 각자 멤버들이 개인기를 팔아서 빚을 갚는 게임이었다. 김지민이 둘리 어머니로 시작했다. 이시아는 강아지 소리를 개인기로 내세웠고, 선미가 고양이 소리를 자랑했다. 선미는 '타짜'의 김혜수를 따라했지만 양세찬에게 뺏겼다. 
성대모사에 이어 댄스 개인기 대결도 이어졌다. 승리는 물소리와 뉴스 시그널 음악에 맞춰서 흥겨운 댄스를 보여줬다. 비아이 역시도 물소리와 뉴스 시그널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면서 도전했다. 이엘리야도 뉴스 시그널에 맞춰서 탈골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승리와 이엘리야는 결승전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로 커플 댄스를 추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이엘리야의 필살기는 역시나 탈골댄스였다. 
마지막으로 8커플은 균형감각 대결을 펼쳤다. 한 명이 코끼리코 10바퀴를 돌고 물 바가지를 들고 컵을 머리에 대고 있는 파트너에게 부어야했다. 송지효와 선미는 코끼리코를 돌자마자 그 자리에 쓰러지면서 미션에 실패했다. 김종국과 이시아가 가까스로 물을 넣는데 성공한 가운데, 장기의 주인인 이엘리야가 최종 승리했다. 
치열한 개인기 대결 결과, 이시아팀이 3만원을 탕감받았고, 전소민과 승리 팀이 9천원으로 최소 금액을 탕감 받았다. 
점심 식사와 상금을 걸고 커플을 주제로 한 앙케트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오답을 얘기하면 벌칙으로 낙서를 당해야했다. 애인에게 가장 많이 했던 거짓말 1위는 사랑해였다. 김지민이 사랑해를 정답을 맞췄다. 전소민과 이광수는 끊임없이 오답을 말하면서 점점 더 얼굴이 망가졌다. 
김지민과 승리는 연애 앙케트에서 앞서 나갔다. 김지민은 소개팅 최악의 거절멘트 1위를 맞췄고, 승리는 2위와 3위를 맞추면서 앞서 나갔다. 
다른 팀은 커플 텔레파시 대결을 했다. 각 커플은 세 개의 발판위에 올라서서 제시어를 듣고 같은 동작을 해야했다. 두 사람의 동작이 다르면 발판을 하나씩 제거했다. 1등한 팀은 상금과 함께 무료 식사권을 얻었다. 4팀 모두 발판 하나만 남겨둔 상황에서 종국과 주연이 먼저 탈락했다. 최종 결과 하하와 선미가 1위, 송지효와 바비가 2위를 했다. 
빚 청산 위한 마지막 미션은 인간 컬링. 두 커플이 팀을 이뤄서 빚을 합산해서 대결을 펼쳐야했다. 숟가락 뽑기를 통해서 고무대야를 던지는 순위가 결정됐다. 1라운드에서 전소민과 승리는 장외로 빠졌고, 선미와 하하 역시도 장외로 벗어났다. 지석진과 김지민은 방해하는 양세찬을 밀어내고 0원자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순서인 이광수와 이엘리야는 바비와 송지효에게 빚 면제권을 선물했다. 
2라운드 대결에서도 꼴찍인 이광수와 이엘리야는 전역맨제를 받지 못했다. 최종결과 바비와 송지효 그리고 유재석과 이시아가 면제 당했다. 이광수와 이엘리야는 무려 11,5천원어치 벌칙을 받아야했다. 벌칙 몰아주기 결과 하하와 선미는 곤장 한 대, 비아이와 양세찬은 곤장 한대, 이광수는 생크림 대포 한 번, 곤장 두 대를 맞았다./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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