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출연한 승리가 예능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줬다. 거침없이 춤도 추고, 벌칙까지도 차지게 소화하면서 거침없이 망가졌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승리가 빚탕감 레이스에 참여했다. 전소민과 짝을 이룬 승리는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초반부터 끝까지 맹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소민과 함께 팀을 이룬 승리는 개인기 대결에서 물 소리와 뉴스 시그널 음악에 맞춰서 독특한 감성이 드러나는 춤을 보여줬다. 빅뱅에서 댄스 전문 멤버 다운 뛰어난 재능을 자랑했다.


승리의 짜투리 개인기는 계속 이어졌다. 승리는 깨알같이 지드래곤 모창을 보여주면서 유재석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승리는 지드래곤을 모창 한 뒤에 "백골 부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승리는 벌칙으로도 웃겼다. 승리는 소속사 후배인 비아이의 곤장을 때려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살살 때려서 비난을 샀다. 결국 승리는 국민 MC 유재석으로부터 곤장을 맞았다. 곤장을 맞으면서도 빅뱅 막내 특유의 억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의 열정은 '런닝맨' 내내 빛이 났다. 최선을 다해서 춤을 추고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데뷔 13년차임에도 승리의 열정은 변함이 없었다.
승리는 가수와 사업가 뿐만 아니라 예능인의 면모를 마음껏 뽐내면서 다재다능함을 자랑했다. 승리의 '런닝맨'에서 활약은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할 때마다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 충분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