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서유정, 日 만행에 죽음..최무성 품에 안고 오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09 21: 33

'미스터 션샤인' 최무성이 서유정의 죽음에 오열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20회에서는 장승구(최무성 분)가 홍파(서유정 분)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했다.
장승구는 일본군의 만행에 의해 사망한 상태로 매달려 있는 홍파를 발견했다. 홍파는 전직 궁녀로, 장승구와는 각별한 사이다. 장승구는 매달려 있는 홍파를 한번 올려다보곤 다시 고개를 숙였고, 얼른 홍파를 밑으로 내리라고 소리쳤다. 

같은 시각, 유진 초이(이병헌 분)는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김남희 분)를 향해 "예를 갖춰 시신을 내려라. 저 분은 조선의 경위원 총관이고, 저 여인은 총관의 안사람이다"며 노려봤다. 
타카시는 "너, 서 있지 말아야 할 곳에 계속 서 있다. 내가 이거 꼭 갚아 줄게 기대해"라고 말했고, 유진은 "너도 기대해. 내가 너 꼭 죽일 거니까. 그러기로 약속했다. 방금 마음도 먹었다"고 경고했다. 
장승구는 바닥에 눕혀진 홍파의 시신을 껴안은 채 오열했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hsjssu@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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