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과 홍진영의 썸이 다시 한 번 '미우새'를 뜨겁게 달궜다. 어느새 '미우새'의 공식 썸남썸녀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김종국과 홍진영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달달한 순간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 부분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만큼 잘 어울리는 커플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근처에 있다가 우연히 김종국의 휴가에 합류하게 된 홍진영으로 인해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김종국과 홍진영은 그동안 예능에서 '썸' 커플로 주목받아왔던 상황. 특히 김종국의 어머니와 영상통화까지 나누며 다시 한 번 묘한 기류를 형성해 관심을 모은 두 사람이다.

홍진영과 김종국은 "잘 어울린다"라는 주위의 반응에 더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워낙 유쾌하고 성격이 밝은 홍진영은 사교성을 발휘하며 김종국과 친해졌고, 김종국은 홍진영의 요청에 웃옷을 벗고 다이빙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장에서의 달달하고 묘한 로맨틱 기류가 두 사람을 이어주며 '미우새' 모벤져스의 열띤 응원도 더해졌다.
'런닝맨'에 이어 '미우새'까지 김종국과 홍진영의 썸 기류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으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김종국과 홍진영의 '예능 썸'이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밖에서도 두 사람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던 바다.

김종국은 지난 7월 KBS 라디오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바 있는데, 당시 홍진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 홍진영 씨가 성격이 너무 좋고 밝은 사람이다. 너무 예쁘고 해서 좋지만, 그 분이 기본적으로 사람한테 다 잘해주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많이 오해한다. 나랑 러브라인으로 엮여서 열심히 맞춰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항준 감독은 그래도 방송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 어느 정도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꼴 보기 싫은 사람한테 그러진 않을 거다"며 여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과 홍진영은 지난 6월 '런닝맨'에서도 주목받았던 썸 커플이다. '패밀리 프로젝트 파이널로' 패키지여행을 떠났던 당시 우연히 커플룩을 입으며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했던 것. 여러 차례 러브라인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김종국과 홍진영의 '우연'에 멤버들의 커플몰이가 시작돼 웃음을 줬다.
홍진영은 직접 '미우새'에 출연해 김종국의 어머니와 모벤져스를 만나기도 했다. 김종국 역시 하하와 양세형 등 지인들과 모였을 때 홍진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던 바. 김종국은 "송지효보단 홍진영"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홍진영에 대해서 "진영이 괜찮다. 걔가 되게 똑똑하고 공부도 많이 했더라"라고 말했다. '미우새' 모벤져스도 홍진여의 싹싹하고 밝은 성격에 "내 아들 짝으로 괜찮을 것 같다"라며 욕심을 내기도 했다.
결국 '런닝맨'에서 시작돼 '미우새'에서 활짝 피게 된 김종국과 홍진영의 달달한 썸이다. 예능에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공식 썸 커플로, 모벤져스의 막대한 관심까지 받고 있는 만큼, 김종국과 홍진영의 썸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