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설렘 다있다"..'백일의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첫방 본방사수 가자 [V라이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10 20: 14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출연 배우들이 첫 방송을 앞둔 소감부터 서로에 대한 첫인상까지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백일의 낭군님 X 앞터V'에는 그룹 엑소 디오(이하 도경수)와 배우 남지현, 김선호, 한소희가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음식을 먹으며 등장한 네 사람은 "한복을 벗으니까 생소하다"라며 평상복으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백일의 낭군님'이 사극이자 사전제작 드라마인 만큼, 이들은 그동안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마주했기 때문. 

배우들은 "촬영을 마무리하고 쫑파티를 가진 뒤 일주일 만에 만났다. 정이 많이 든 상태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고 이어 텔레비전으로 등장한 '앞터V' 진행자 김태진은 "하트가 벌써 1100만이 넘었다"면서 '백일의 낭군님'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남다른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진은 네 배우에게 첫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물었고 도경수는 "드라마 주연은 제가 처음이었는데 긴장이 너무 되고 첫 방송이라 설렌다. 기대하면서 볼 예정이다"라고, 남지현은 "저희도 아직 방송을 못 보지 않았나. 다 같이 여름에 스태프분들이랑 열심히 찍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라고, 김선호와 한소희는 각각 "한복 입은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 "시원섭섭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도경수는 '백일의 낭군님'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그는 "사극이라는 장르를 예전부터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그래도 초반에는 약간 불편한 점도 있었다. 상투나 한복 등 해보지 못한 것들을 입고 연기를 해보니까 약간 어색하기도 했다. 그래도 촬영을 해나가면서 점점 제 몸에 맞춰지고 편해지더라.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남지현 또한 "사실 저는 사극을 하면서 복잡한 옷을 입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남장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민복을 주로 입었는데 그래도 일반 옷보다 다소 두꺼운 느낌에 반가운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사위 토크가 시작됐고 "'백일의 낭군님'을 선택한 이유를 6글자로 말해보라"는 미션에 남지현은 '재밌는 캐릭터'라고, 도경수는 '대본이 좋았다'라고, 한소희는 '신선함 끌렸다'라고, 김선호는 '너무 설레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캐릭터를 3글자로 표현하면?"이라는 질문에 정제윤 역의 김선호는 '순정남', 홍심 역의 남지현은 '당차다', 김소혜 역의 한소희는 '차가움', 이율 및 원득 역의 도경수는 '반전남'이라고 밝혔으며, 마지막으로 "내 캐릭터에게서 본받고 싶은 부분을 4글자로 말하며?"이라는 질문에 김선호는 '겁이 없다', 도경수는 '없었어요', 남지현은 '다재다능', 한소희는 '카리스마'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도경수는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일을 좋아하고 너무 먼 일이라 아예 생각을 안 해봤다"고 털어놓으며 극 중 홍심(남지현 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선 "초반에 구박을 많이 당했다. 이런 결혼이라면 잘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작품에 대해, 서로에 대해 공개하며 '백일의 낭군님'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 네 배우들. 이들이 함께한 '백일의 낭군님은' 이날(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기에, 곧 베일을 벗을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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