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 8회 수상에 빛나는 야디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와 올해 신인상 후보인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가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미일 올스타 경기에 출전한다.
일본 언론은 10일 오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인 오는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도쿄돔, 나고야돔 등지에서 열리는 미일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8명을 우선 발표했다고 전했다.
포수로 골글러브를 8차례 수상한 몰리나가 가장 먼저 선발됐다. 10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25호 홈런를 기록한 아쿠나도 뽑혔다. 아쿠나는 메이저리그에서 21세 이전에 25홈런을 때린 역대 7번째 기록을 세웠다. 외야진에는 아쿠나 외에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도 선발됐다.

내야수로는 멀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 (LA 다저스), 카를로스 산타나(필라델피아),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 4명이 1차로 선발됐다. 나머지 멤버는 추후 발표된다.
2018 미일 올스타전은 11월 8일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이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는 9~11일(도쿄돔), 13일(마쓰다 스타디움), 14~15일(나고야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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