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영건 김대현, LG의 기대주가 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11 05: 47

 지난 주 4승 2패를 기록한 LG가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11일 넥센전 선발로 나서는 김대현의 어깨에 달렸다.
김대현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7.51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선발로 뛰며 26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는데, 올해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후반기 5차례 선발로 나와 4패 평균자책점 9.97로 부진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지난 5일 KT전에 불펜으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모처럼 좋은 피칭을 보였다.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아 11일 넥센을 상대한다. 올 시즌 넥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해 넥센전 1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넥센 선발은 브리검이다. 브리검은 25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4.19을 기록 중이다.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없는 편이다. LG 상대로는 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넥센은 지난 주 2승 4패로 부진했다. LG와 거리는 1.5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2연전을 모두 내준다면 순위가 바뀐다. 브리검이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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