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실바 결승골' 포르투갈, 이탈리아 1-0 제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11 07: 31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이 이탈리아를 잡으며 순항했다.
포르투갈은 1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3조 경기에서 안드레 실바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더하며 그룹3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탈리아는 승점 1점(1무 1패)을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포르투갈이 몰아쳤다. 호날두가 없지만 공격진의 조화를 앞세워 이탈리아를 괴롭혔다. 이탈리아는 '신성' 키에사의 개인 능력으로 반격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다. 전반 내내 양 팀에게 득점 기회가 생겼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은 달랐다. 안드레 실바가 후반 3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이탈리아는 후반 13분 임모빌레 대신 베라르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포르투갈은 후반 28분 피지 대신 산체스 투입으로 맞섰다. 
교체카드 활용 이후 이탈리아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이탈리아는 크리시토 대신 에메르손을 투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이어 벨로티까지 투입하며 동점골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탈리아는 계속 동점골을 노렸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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