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도날드슨(33)이 클리블랜드 데뷔전을 치른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의 말을 인용해 도날드슨이 12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회복돼 탬파베이전에 주전 3루수로 출전할 것이라 보도했다. 왼쪽 정강이 부상을 입은 뒤 3개월 만의 컴백이다.
도날드슨의 데뷔로 클리블랜드 수비진도 연쇄이동이 불가피하다. 호세 라미레스가 2루수를 맡고, 원래 2루수였던 제이슨 키핀스가 중견수로 이동한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9월 1일 토론토에 270만 달러와 투수 유망주 훌리안 메리웨더를 내주고 도날드슨을 영입했다. 부상 회복기간에 도날드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12타수 3안타 2홈런 1개의 만루홈런을 때리며 부활을 알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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