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NC 4연승인가? KIA 스윕패 설욕인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9.11 09: 49

KIA 설욕인가? NC 4연승인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2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NC가 6승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마산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전력을 재정비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에게는 설욕의 무대이다. 그러나 NC는 최근 3연승을 달려 만만치 않다. 
NC는 KIA에 강한 이재학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25경기에 출전해 5승11패, 평균자책점 4.25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는 2승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주춤하다. 그러나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단 2실저했다. 2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1.50에 불과하다. 

KIA는 좌완 팻딘이 선발등판한다. 리그 재개후 반등을 기대받고 있으나 첫 상대인 두산에게 5이닝동안 7실점 뭇매를 맞았다. 올해 25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6.13으로 부진하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10⅔이닝 동안 10실점했다. 
KIA에게는 쉽지 않는 경기이다. 투수가 상대에는 약하고 상대투수는 KIA에게 강하다. 기댈 언덕은 타선이다. 김주찬이 허벅지와 가슴 통증을 털고 복귀했다. 리그 재개후 타선의 집중력이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천적 이재학을 상대로 초반 공세를 성공해야 승산이 있다. 
NC 타선이 뜨겁다. 최근 3연승을 거둔 이유도 타선의 폭발 덕택이었다. 모두 두 자릿 수 안타를 터트렸고 3경기에서 29점이나 뽑았다. 팻딘이 과연 버틸 수 있을지 우려될 정도로 타선의 힘이 좋다. KIA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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