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두 차례의 빅이닝을 통해 완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3-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79승64패를 마크하면서 2위 LA 다저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아울러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3.5경기 차이까지 만들었다.
오승환은 이날 큰 점수차이로 인해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1회 선취점을 뺏겼지만 5회와 7회 두 번의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리를 거뒀다. 5회말 무사 2루에서 토니 월터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무사 만루에서 D.J. 르메이휴의 밀어내기 볼넷, 이후 놀란 아레나도의 2루수 땅볼 때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트레버 스토리가 3점포를 터뜨리며 6-1로 앞서갔다.
이후 7회말에는 데이빗 달의 3점포, 토니 월터스의 적시타, 찰리 블랙몬의 희생플라이, 르메이휴의 적시타 등으로 대거 7점을 뽑아내며 대승을 자축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