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무서운 정근우, 아델만 상대 만루포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1 19: 59

작지만 무섭다. 정근우(한화)가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정근우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뒤진 5회 무사 만루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정근우는 0-5로 뒤진 5회 하주석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 강경학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삼성 선발 팀 아델만의 2구째를 잡아 당겼고 왼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한편 정근우의 만루 홈런은 시즌 41번째이자 통산 841번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기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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