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희망곡' 메이크업神 정샘물이 말한 탕웨이·선미·김신영[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9.12 13: 54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이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정샘물은 "해외 화보촬영이 많다. 제 이름이 붙는다고해서 제가 다 가는 것은 아니다. 저희 아티스트들이 가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본명이다. 사람들이 '본명이 뭐냐'고 많이 물어본다. 초등학교 때 놀림을 많이 받았다. 물 관련 별명은 다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샘물은 신청곡으로 아이콘 '사랑을 했다'를 추천했다. 정샘물은 "첫째 딸이 아이콘을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정샘물은 탕웨이와의 작업에 대해 "정말 지적이고 세련됐다"라며 "내가 탕웨이를 메이크업한 사진이 중국 메이크업 사진과 비교되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고 자부했다.
또 정샘물은 "요즘 세미매트한 메이크업이 유행이다. 그럼에도 각자에게 맞는 메이크업을 찾아가는 것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 여전히 물광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정샘물은 선미의 '사이렌'도 신청곡으로 요청했다. 정샘물은 "내가 개인적으로 예뻐한다. 우리 샵에 다닌다. 요즘 음원이 잘되서 샵이 축제 분위기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정샘물은 DJ 김신영의 메이크업도 칭찬했다. 김신영은 정샘물에게 입술 화장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샘물은 "이미 너무 잘 되어있다. 상담하는 게 별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샘물은 "방송 처음 나왔을 때랑 변화가 많지 않느냐. 본인의 귀여운 이미지에 맞게 잘 매칭시키는 것 같다. 볼도 발그스레하고 지금 너무 좋다"라며 "페미닌한 글리터, 아이라인을 하면 너무 언발란스다. 지금 너무 편안하고 친해지고 싶은 이미지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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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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