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한화 대포 공세에 혼쭐…4이닝 7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2 20: 17

윤성환(삼성)이 한화의 대포 공세에 무너졌다.
윤성환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선발 등판, 제라드 호잉, 김태균(이상 1회), 정근우(4회)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이닝 7실점(7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윤성환은 3-7로 뒤진 5회 권오준과 교체됐다.
윤성환은 1회 이용규의 중전 안타, 송광민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제라드 호잉과 풀카운트 끝에 우월 스리런을 얻어 맞았다. 이성열을 삼진 아웃시키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김태균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2회와 3회 안타 1개만 내주는 등 점차 안정세에 접어든 윤성환은 4회 두 번째 위기에 처했다. 1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내몰렸고 정근우에게 좌월 스리런을 빼앗겼다. 후반기 들어 2승 무패(평균 자책점 4.21)로 순항중이었던 한화 타선에 혼쭐이 나며 시즌 8패째 위기에 처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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