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류중일 감독, "넥센 최종전 승리해 기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12 22: 08

LG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넥센전 3연패를 끊었다. 올 시즌 넥센과의 16차전을 11승 5패로 끝냈다. 4위 넥센을 1.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16차전에서 연장 10회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7회, 8회, 9회 한 점씩 추격한 LG는 연장 10회 1사 후 오지환의 중전 안타, 박용택의 우선상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채은성이 고의4구로 1사 만루. 정주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극적인 승리로 끝냈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윌슨이 긴 이닝을 호투하며 잘 던져줬다. 불펜진도 실점 없이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타자들이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가지며 임한 점이 연장까지 끌고 갔다. 박용택이 찬스를 만들어내고 정주현의 끝내기 안타로 정규시즌 넥센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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