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프로듀서, 방탄소년단과 첫 콜라보.."11월 발매 신곡 작사"[Oh! 재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9.13 08: 26

일본의 인기그룹 AKB48의 총괄 프로듀서와 그룹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협업이 성사됐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3일 "AKB48의 총괄 프로듀서로 알려진 아키모토 야스시가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타이틀곡 'Bird'를 작사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키모토 야스시는 오는 11월 7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Bird/FAKE LOVE/Airplane pt.2'의 타이틀곡 'Bird'를 작사한다. 

방탄소년단과 아키모토 야스시가 마난 것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덕분. 방시혁 대표는 원래 아키모토 야스시와 교류가 있었고, 그의 세계관을 좋아해 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KB48의 총괄 프로듀서와 미국 빌보드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만남이라 기대를 높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하고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IDOL(Feat. Nicki Minaj)'로 '핫 100' 11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 가수 최초로 3개 앨범이 연달아 2주 연속 빌보드 진입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발표한 이번 앨범은 일본 오리콘차트 앨범과 디지털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국내에서도 발매 8일 만에 193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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