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힐만 감독, "청주, 그라운드는 나쁘지 않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13 17: 25

"그라운드 상태만 보면 괜찮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최근 국내 구장 관리상태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특정 구장을 거명하진 않았지만, 1~2개 구장을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최악으로 꼽히는 청주구장은 처음 방문했다. 13~14일 한화와 원정경기를 위해 청주구장을 찾았다. 
청주구장에 대한 물음에 힐만 감독은 "특별한 정보는 없다. 그라운드 상태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답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 훈련을 통해 지켜본 것이 전부. '한국의 쿠어스필드'라는 이야기에 "우리 타자들이 상대보다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힐만 감독은 전날 시즌 7승을 거둔 투수 문승원에 대해 "작년 시즌 전부터 선발로 기대했다.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히 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좌완 김택형에 대해서도 "꾸준히 몸 상태를 체크한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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