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류중일 감독, "홍창기 1군 등록, 외야 보강 차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3 17: 50

퓨처스 4할 타자 출신 홍창기가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LG는 1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홍창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안산공고와 건국대를 거쳐 2016년 LG에 입단한 홍창기는 데뷔 첫해 1군 무대에 세 차례 밟았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홍창기는 경찰 야구단에서 야구에 눈을 떴다. 지난해 퓨처스 북부리그 타격(.401) 및 타점(73개) 1위에 등극했고 올 시즌 경찰 야구단에서 뛰면서 타율 3할1푼 9홈런 56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1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외야 보강 차원에서 홍창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형종(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임훈(중견수)-김용의(1루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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