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2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LG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박용택은 역대 3번째 개인 통산 3500루타와 사상 첫 7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용택은 4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2번 오지환은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선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임찬규가 4실점했지만 무사사구로 6이닝 잘 막아줬고 정찬헌이 무사 만루 위기에 일찍 등판했지만 2이닝을 잘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타격에서는 박용택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3500루타 및 7년 연속 150안타 달성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