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상승세’ 베렛, NC 6연승 선봉장 나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14 12: 30

최근 상승세로 드디어 최하위에서 벗어난 NC가 기세 연장에 도전한다. 역시 최근 투구 내용이 좋은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28)이 연승에 도전한다.
NC는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KT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다만 아직 승차가 반 경기라 안심할 수는 없는 처지다. 현재 기세를 잇기 위해 14일 마산 넥센전 승리가 절실하다. 이 경기까지 이긴다면 팀 상승세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전날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불펜 정비를 한 NC는 베렛이 선발로 나간다. 베렛은 시즌 23경기에서 5승9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 중이나 최근 투구 내용은 안정감이 있다.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잘 던지고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후 2경기에서는 12⅓이닝을 던지며 3실점으로 잘 막았다.

직전 등판인 9일 롯데전에서는 6⅓이닝 3실점으로 잘 버티며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넥센과의 4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넥센 강타선을 맞아 자신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 4위 수성에 도전하는 넥센은 사이드암 신재영(29)이 선발 등판한다. 신재영은 시즌 21경기(선발 20경기)에서 7승8패 평균자책점 6.63으로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5.79의 성적이다. 직전 등판인 8일 KT전에서는 3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허용하며 5실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NC전 3경기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4.70으로 아직 패전이 없다. 최근 기세가 좋은 NC 타선을 상대로 홈런을 비롯한 피장타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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