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의 주 2회 등판은 아직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운영 방향을 밝혔다.
롯데는 전날(13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발 투수들의 등판일이 하루씩 밀렸다. 전날 등판 예정이던 김원중이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주말 넥센전 로테이션은 송승준-브룩스 레일리 순으로 이어진다.

웨이버 공시된 펠릭스 듀브론트의 자리를 채울 박세웅의 등판도 오는 16일 넥센전이었지만 미뤄질 전망. 다만, 18일(화요일) 잠실 LG전의 등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만약 18일 경기에 던지면 주 2회 등판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박세웅에게 주 2회 등판은 아직이라는 판단이다. 박세웅은 19일 잠실 LG전에 나설 전망이다.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의 주 2회 등판은 아직이다"면서 "노경은이 화요일에 들어가고 그 다음에 세웅이가 던질 것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