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류중일 감독, "박용택 활약따라 공격력 달라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4 17: 45

"박용택이 잘 해줘야 한다. 박용택의 활약 여부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진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살아있는 전설' 박용택이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박용택은 13일 현재 타율 3할9리(486타수 150안타) 14홈런 72타점 86득점으로 관록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개인 통산 3500루타와 7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하는 등 한국 야구사에 큰 획을 그었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박용택이 잘 해줘야 한다. 박용택의 활약 여부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진다"며 "박용택이 잘치면 득점으로 잘 연결되고 그렇지 않을때면 점수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 훈련을 재개했다는 보고를 받지 못했다. 통증이 가라앉는 게 우선이다. 재검진을 통해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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