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한이와 최영진이 백투백 아치를 합작했다. 박한이와 최영진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2회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박한이는 0-0으로 맞선 4회 1사 1루서 LG 선발 헨리 소사의 1구째를 밀어쳐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벼렸다. 비거리는 115m. 이에 뒤질세라 최영진 또한 헨리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 당겼고 왼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올 시즌 세 번째 홈런.
한편 박한이와 최영진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53번째이자 통산 973번째이자 팀 3번째이다. /what@osen.co.kr

[사진] 박한이-최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