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연락두절 이유는 입원치료..'몸과 마음 다쳤다' [단독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14 21: 23

'남친 폭행' 논란의 중심에 선 구하라가 경찰조사를 받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몸을 다쳐 입원 중인 이유에서다. 
14일, OSEN 단독 보도로 구하라가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난 13일 남자 친구인 헤어디자이너 A씨와 벌인 몸싸움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구하라와 교제하는 사이인 A씨는 그가 살고 있는 논현동 빌라에 갔다가 다투게 됐다. A씨는 "구하라에게 이별을 요구하자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측은 사건 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구하라는 이틀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알고 보니 남자 친구와 쌍방 폭행으로 그 역시 다쳤기 때문에 입원 치료 중이었던 셈. 관계자는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입원 치료 중인 것이 맞다"고 OSEN에 알렸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후에도 구하라가 침묵할 수밖에 없던 이유다. 특히 그는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크게 다쳐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랑했던 연인에게 당한 배신감이 큰 까닭이다. 
관계자는 "건강 회복 후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경찰 조사는 법정대리인과 진행하게 될 것 같다"고 알렸다. 구하라가 다친 몸과 마음을 추스른 후 법정대리인과 함께 이번 사건에 대한 전말을 짚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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