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0승' SK, 한화 꺾고 5연승 '2위 굳히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14 21: 56

SK가 한화 2연전을 모두 잡고 2위를 굳혔다. 
SK는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7-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광현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거뒀고, 김강민이 쐐기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13일) 2-1 승리에 이어 한화 2연전 모두 이긴 SK는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69승52패1무를 마크한 2위 SK는 3위 한화(67승57패)와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상대전적에서도 SK가 한화를 10승4패로 절대 우위. 

김광현의 호투가 돋보였다.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를 봉쇄했다. 최고 150km 직구(28개)외에도 슬라이더(39개) 커브(8개) 투심(5개)을 섞어 던졌다. 시즌 10승(6패)째.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통째로 재활한 김광현은 복귀 시즌 이닝 제한에도 불구하고 10승을 달성했다. 
SK 타선도 1회초 첫 공격부터 한화 선발투수 김성훈을 공략했다. 1번 노수광이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제이미 로맥의 볼넷에 이어 이재원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한화도 2회말 추격했다.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태균이 우중간 꿰뚫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성열-하주석이 연속 삼진을 당했지만 최재훈이 좌전 안타를 쳤고, 김태균이 3루에서 홈으로 질주하며 득점을 올렸다. 1-1 동점. 
그러자 SK가 4회초 2점을 달아났다. 최정의 볼넷, 김강민의 좌측 2루타에 이어 김성현의 1루 땅볼 때 한화 1루수 정근우가 홈 승부를 택했지만 3루 주자 최정의 홈 터치보다 조금 늦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김성현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김강민이 득점하며 3-1로 앞서나갔다. 
5회초에는 만루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원의 볼넷, 최항의 우전 안타,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강민이 안영명에게 중월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 120m, 시즌 10호 홈런. 스코어를 7-1로 벌린 그랜드슬램으로 승부가 SK에 급격히 기울었다. 김강민은 2안타 멀티히트에 4타점으로 활약했다. 신재웅이 9회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13세이브째. 
한화는 7회말 김태균-이성열의 연속 우전 안타에 이어 하주석이 SK 구원 윤희상에게 시즌 8호 중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8회말에도 김태균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치며 2점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한화 선발 김성훈은 3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패째. 김태균이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waw@osen.co.kr
[사진] 청주=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