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연승’ 김태형 감독, "이영하-김승회 좋은 투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14 21: 53

두산이 KT를 잡고 4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영하의 호투와 적절한 시기에 응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 그리고 불펜의 활약까지 묶어 8-2로 완승했다. 두산은 4연승으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선발 이영하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고, 김승회(2이닝) 박신지(1이닝)로 이어진 불펜도 힘을 냈다. 타선도 박건우 오재원 오재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허경민은 투런포를 때리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영하가 지난 경기에 이어 좋은 투구를 했다. 투수들 중에 특히 김승회가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며 팀 맏형으로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15일 잠실 NC전에 허준혁을 선발로 낸다. 당초 이날은 조쉬 린드블럼의 등판일이었으나 직전 등판인 9일 SK전에서 정강이에 타구를 맞은 부분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 뛴다. /skullboy@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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