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한화에 강한 차우찬, 4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15 06: 10

4년 연속 10승 기회가 왔다. 
LG 토종 에이스 차우찬(31)이 다시 한화를 만난다.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이 눈앞에 왔다. 
차우찬은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 여파로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25경기 평균자책점 6.50으로 내용이 좋지 않지만 9승9패를 거두며 10승을 목전에 뒀다. 

특히 한화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 한화전에만 가장 많은 5경기에 출격, 3승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천적'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도 한화전. 지난 9일 잠실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도 좌완 김범수로 맞불을 놓는다. 올해 43경기에서 3승3패5홀드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도 2경기 나섰지만 모두 패전을 당하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8~9일 잠실 LG전에서 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올해 상대전적에서는 한화가 8승6패로 앞서있지만 최근 LG 기세도 예사롭지 않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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